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중남미 지역 브랜드 판매체제 구축의 일환으로최근 자본금 1백만달러를 단독 투자해 콜럼비아 수도 보고타시에 판매법인(DECO)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중남미 지역으로서는 8번째인 이 판매법인의 매출을 올해 2천만달러를 시작으로 오는 98년에는 6천만달러 이상으로 확대, 현지 시장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고타 시내에 1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상설전시장을 설치하는한편 판매법인과 영업소에 AS사무실을 운영하고 AS장비를 설치한 서비스센터를 40곳 이상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입간판·네온사인 등 옥외광고와 신문,잡지광고를 통한 제품및 기업이미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인데 멕시코·엘살바도르·베네주엘라 등 인근지역생산법인및 판매법인과의 마케팅 공조체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콜럼비아는 중남미 국가중에서 아르헨티나,브라질에 이어 인구가 3번째로많고 개발도상국 초기단계 수준으로 연간 약 3억5천만달러 정도의 전자·전기제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 G-3(멕시코,콜롬비아,베네주엘라)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가전제품에 대해 수입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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