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워크스테이션 분야를 중요시하고 있지만 윈도NT 부분도 간과하고 있지 않습니다. PC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래픽스분야 활용도급속한 팽창세를 보이면서 향후 12개월 내에 3D그래픽스와 보다 발전된 그래픽스의 활용이 PC 이용자들에게까지 파급될 것으로 봅니다.』
IBM의 비주얼시스템 담당이사로서 최근 급속한 성장세가 기대되는 한국내 비즈니스 확대 독려차 방한한 알버트 J 번샤프트(43)씨는 PC에서의 그래픽스활용 증가와 변화를 이같이 예측했다.
IBM의 시장전략에 대해 그는 『파워PC계열의 604및 604e 프로세서가중간급 워크스테이션을 위해 채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그래픽스 운용속도를2∼4배 증가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603을 싱크패드에 탑재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모든 3D그래픽스가 윈도 NT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샤프트씨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인터네트상의 VRML(가상현실기록언어)언어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VRML은 오직 폴리곤 만을 지원하므로 캐드캠에서 사용되는 기법인 와이어프레임이나 서피스 개념이 없는 등 한계가있을수 밖에 없어 실용화까지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러나 IBM은 VRML에 적극 참여해 이 언어의 발전과 규정에 적극 함여하고있으며 그래픽 데이터 표준인 SPEP 제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시장도 최근들어 캐드캠 툴 시장성장과 더불어 컴퓨터그래픽 분야에서도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이분야의 시장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가 적지않음을 표명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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