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C카드업체들의 국내 시장 공략이 활기를 띠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금융결재원등이 전자지갑 표준화작업을본격 추진하고 각 금융기관들이 제휴카드 사업을 확대함에따라 프랑스의 젬플러스·불CP8·술렘버져,독일의 G&D사 등 외국 선진 IC카드사들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젬플러스사와 불CP8사는 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삼성·LG·현대등 대기업과 제휴해 영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이며 정화인쇄·코코마·신호전자통신·송우전자등 IC카드 관련 업체에 IC카드 핵심 기술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독일의 G&D사 역시 국내 전자지갑시장 진출을 위해 동성정보통신과 제휴를모색중이다.G&D사는 최근 금융결제원에서 국내 시중은행 관계자들을대상으로전자지갑 기술설명회를 개최,자사의 STAR-COS카드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반도체 테스트장비 공급 업체인 슐렘버져사도 최근 전자지갑은 물론 공중전화기·주차시설·티켓벤딩·수도/전기/가스미터기 등 다양한 IC카드 응용서비스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술렘버져사는 ISO표준을 준수하고 있는 자사의 전자지갑 카드인 「페이플렉스(Payflex)카드」와 「멀티플렉스카드」를 무기로 금융권등 시장을 집중공략하는 한편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제휴선을 물색중이다.
이처럼 해외 IC카드 업체들이 국내시장에 대거 몰려들고 있는 것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전자지갑과 전자통장등 전자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풀이된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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