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성)은 18일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녹색조명운동의 일환으로 24개 기업체 및 민간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녹색조명 제2차 약정식」 및 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현대자동차·유공·삼성종합화학·두산건설 등 24개 기업이 해당 사업장의 조명기기를 에너지 절약형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한다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3월 23개 기업들의 1차 약정식 이후 있은 두번째 행사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약정이 최근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전력수요의 효과적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약정식 행사후 통상산업부·에너지 관리공단 등 에너지 정책관계자와경제정의실천연합·시민의 모임 등 20여 민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절전간담회도 개최됐다.
이 간담회에서는 최근 어려운 여름철 전력수급 사정에 대한 정부의 대책설명과 기업 및 가계 등 민간부문에서의 참여 요청, 녹색조명운동 사례발표,범국민 절전홍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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