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해온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용 고효율 형광체가국내에서 개발됐다.
단국대 정보디스플레이연구소는 이임렬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지난해 12월부터 차세대 벽걸이TV로 주목받고 있는 PDP에서 풀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형광체 신물질 개발을 추진해온 끝에 최근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수준의 형광체의 합성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PDP용 형광체는 그동안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판매를 꺼리고 있어 이의양산시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일본의 견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수팀이 합성에 성공한 형광체는 적(R)·녹(G)·청(B)색 등 3원색으로광원분석결과 일본 카세이社가 시판하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물질인데 형광특성은 비슷하거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원색중 청색은 합성이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합성 성공이 상당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임렬 교수팀은 자체합성에 성공한 형광체가 색도가 뛰어나 휘도만 개선하면 우수한 상용제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정보디스플레이연구소는 그동안 소규모 형광체합성 설비를 갖추고 이들 제품을 개발,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를 통해 쉽게 양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에 합성한 물질외에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실물질 개발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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