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만도기계가 17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감에따라 자동차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만도기계에 의존도가 가장 높은 현대자동차의 경우 재고가 3일분밖에 확보돼 있지 않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이 불가피하다.
기아자동차 역시 일부 차종의 브레이크와 조향장치·전장품·에어콘을 만도기계에 의존하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막대한 타격이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의존도가 낮은 대우자동차도 다른 업체로 구입처를 전환할 때 까지는 생산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 1조1천5백억을 기록한 만도기계는 제동장치·조향장치관련부품과 에어콘 등 공조제품 등을 국내 자동차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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