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대] 제삼테크미디어

『한국적인 타이틀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제삼테크미디어(대표 김근성)는 해외시장으로 진출할려는 야심찬 전략을세워놓고 있다.

이 전략하에 출시된 <태권도>는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정식종목 채택된 것에 발맞춰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만든 타이틀.

MBC프로덕션과 1년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선보인 <태권도>는 태권도의발생과 역사,기본동작을 비롯 태극 1장부터 고려,금강,태백,평원,십진 등에이르는 모든 품세가 동화상으로 담겨져 있다.

또한 국제대회의 경기규칙과 용어등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담겨져 있어외국인이 태권도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처리했고 한국적인 미를 알리기위해 국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

태권도제작을 진두지휘한 김근성사장은 『국내 타이틀 제작업체가 수출을하기위해서는 세계 공통적인 제품을 제작하거나 한국적인 미를 소개하는 타이틀을 제작하는 길밖에 없다』라고 타이틀 제작의도를 설명한다.

김사장은 『현재 이 타이틀의 수출가능성을 BMG코리아社에 의뢰한 상태』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수출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그동안 이 회사가 주로 제작해 온 타이틀은 실용적인 그림모음과 다양한명함,엽서,편지지를 담고 있고 출력할 수도 있는 클립아트 타이틀.

<다솜만들기>에 이어 지난 4월에 출시한 <나도 아티스트>까지 4편을제작,11여만장(번들포함)을 판매했다고 김사장은 밝혔다.

『PC보급이 확대될수록 프린터의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프린터를 이용하는 SW인 클립아트 타이틀의 제작에 나선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면서도 『번들타이틀안에 그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삽입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번들업체들을 설득했다』고 김사장은 들려준다.

이 회사가 하반기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타이틀은 오는 7월 MBC에서방영될 미니시리즈 을 원작으로 한 CD롬 타이틀.

김사장은 『기존의 방송프로그램을 이용한 CD롬 타이틀의 실패요인을 철저히 분석했다』라며 『이 타이틀은 기존 타이틀의 스타소개와 하일라이트모음집에서 벗어나 스타와 Icing배경화면을 이용한 달력,엽서출력등 클립아트타이틀과 더불어 NG모음과 명대사등을 수록하는 색다른 타이틀로 성공할것으로 본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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