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전산망용 PC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8일 조달청과 행망PC 단가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전체 행망발주물량의 80%에 달하는 총 2만8천여대의 PC 공급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수주한 주요 물량은 올 들어 단일물량으로는 최대인것으로 평가되는 국세청의 7천3백여대를 비롯, 지명입찰에 의해 공급권을 획득한 정보통신부의 3천5백여대, 기무사의 1천여대, 국회의 4백여대 등이다.
삼성의 이같은 돌풍은 행망 수요기관들 대부분이 제품성능이 안정되고 애프터서비스가 확실한 대기업제품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행망용 PC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행망의 데스크탑 PC공급업체로 선정된 삼보컴퓨터를 비롯해 성원정보기술 등 중소PC업체들의 상대적인 판매위축이 불가피할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행망용 PC시장은 정부 및 산하단체, 투자기관들의 업무전산화추진과 함께 행망용 PC의 내구연한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대체수요가 본격적으로 창출돼 15만대 이상의 방대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추산되고있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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