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팩컴퓨터(대표 이강훈)가 중형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컴팩은 인텔의 펜티엄프로칩을 4개까지 병렬로 연결한 고성능 PC서버를 발표하고 중형시스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닉스서버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컴팩이 이번에 발표한 PC서버(모델명 프로라이언트5000)는 그동안 PC서버가 유닉스서버에 비해 안고 있던 최대 약점인 시스템의 안정성이 대폭보강돼 시스템의 각종 장애에 대한 내구성이 대폭 강화됐다.
또 7백GB의 HDD를 지원하는 대용량인데다 초당 데이타처리속도도 2백67MB로 기존 펜티엄 PC서버 보다 8배가량 빠르다는게 컴팩측의 설명이다.
컴팩은 이번 PC서버와 함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툴인 「스마트 스타트3.0」, 「인사이트 매니저 3.0」, 「리모트 인사이트 보드 및 프로젝트 스타쉽」 등도 국내 시판을 개시, 네트워크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컴팩의 홍순만부장은 『그동안 PC의 성능이 고성능화하면서 PC서버와유닉스서버의 경계가 허물어져가고는 있지만 지금까지는 두 영역이 확연하게구별된 게 사실』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컴팩이 이번에 발표한 제품은 유닉스서버에 도전장을 낼 만큼 강력한 중형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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