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고급 PC용 17인치 모니터인 「하이싱크」 2개기종을 개발, 판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모니터는 고해상도의 「하이싱크17XR」, 「하이싱크17XH」 등 2종으로 화소간 간격도 각각 0.26mm와 0.28mm로 줄여 화상의 정밀도를 높였다.
특히 점차 모니터의 일반적인 주사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는 순차주사방식(NI:None Interaced)을 채택해 천연색에 가까운 컬러를 지원하고 화면의깜박거림현상을 크게 줄였다는 게 특징이다.
또 모니터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고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유해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모니터의 표면을 특수코팅했으며 다이나믹포커스 기술을 채용, 대형 모니터에서 나타나는 중앙과 외곽의 화질차이를극복했다.
이와함께 PnP와 DDC(디스플레이 데이타 채널:PC모니터 호환기능)기능을 채택, 전원만 꽂으면 모니터의 신호에 따라 PC가 모니터 화면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함으로써 초보자라도 쉽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소비자가격은 「하이싱크17XR」이 1백4만9천4백원(부가세 포함)이고 「하이싱크17XH」는 96만8천원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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