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높은 소음과 사각지역청소 미흡에 대한불만이 가장 크며 걸레기능을 채용한 한국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G전자가 서울및 경인지역의 주부 6백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중복 응답방식)한 바에 따르면 청소기 사용시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소음문제(59%)를 꼽았고 그 다음으로 구석·틈새 및 먼지가 쌓이는 가전·가구제품의 위아래 등 사각지역에 대한 청소기능이 미흡하다(33%)고 지적했다.
특히 주부들이 가정에서 기존 청소기의 한계를 느끼는 장소는 방구석(26.2%), 가구밑(22.6%), 장롱위(18%), 가구사이(13%) 등 순이었다.〈도표 참조〉
그러나 흡입력과 이동시 불편함에 대한 지적은 각각 18% 12% 정도로 종전에 비해 만족도가 많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청소기 구입시 소비자들은 강력한 흡입력(60%)과 저소음(23%)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고 그 다음으로 물걸레 기능(13%)을 들어 한국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증했다.
그러나 기존의 걸레청소기가 무거운 반면 닦이는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작고 가벼운 제품을 희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흡입력을 높이면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본 기술향상과 국내 가정환경에 적합한 청소기 개발이 가전업계의 숙제』라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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