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PC가 갈수록 고성능화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전자, 현대전자, 대우통신 등 국내 5대 PC메이커들은 올 하반기 주력모델에 펜티엄 1백66MHzCPU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메모리는 최소 16MB에서 최대 32MB를 채용했으며 HDD도 대부분 2GB 이상을 장착하고 있다.
이에따라 CD롬 드라이브, 팩스모뎀, 사운드카드, 비디오카드 등의 주변장비들도 급속히 고성능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모델인 「매직스테이션Ⅲ 플러스(SPC8260P)」는 CPU가 펜티엄 166MHz이고 기본메모리는 국내 최대인 32MB, HDD는 2.1GB이다.
삼보컴퓨터가 이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갈 하반기 주력모델 「드림시스Ⅱ(T750)」도 펜티엄 166MHz CPU, 32MB 기본메모리, 2GB HDD를 장착하고 28.8Kbps DSVD 팩스모뎀,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SRS(서라운드 리트리블 시스템)방식의 16비트 3D사운드 카드, 8배속 CD롬드라이브를 채용하고 있다.
LG전자가 네트워크기능을 강조하며 선보인 「심포니멀티넷(GH54P16BG)」도 1백66MHz CPU, 16MB 기본메모리를 채용했으며 특히 HDD는국내 최대인 2.5GB를 장착했다.
이밖에 현대전자의 「멀티캡프로(HPCM5P166)」와 대우통신의 「코러스펜티움(CPC5320P10M)」도 각각 펜티엄 1백66MHz와 1백MHz CPU, 2GB와 1.2GB HDD를 채용했으며 모두 16MB 기본메모리를 사용하고있다.
이처럼 홈PC가 중무장하고 있는 것은 올들어 화상통신, 3D 그래픽게임,영화이용 어학학습 등 홈PC를 이용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솔루션이 잇따라소개되자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주변장비들의 고속·대용량화가 불가피하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전문가는 『소규모 조립업체들이 가격파괴 전략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5대 메이커의 제품전략이 가격은 현상태로 유지하면서 성능은 고도화시키는 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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