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복사기는 「꿈의 복사기」로 불립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아날로그복사기와 성능과 기능면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일 국내 처음으로 디지탈복사기를 선보인 코리아제록스의 영업본부장인 문용준 부사장의 디지탈복사기 예찬론이다. 문부사장의 말처럼 디지털복사기는 기존 아날로그 복사기와 달리 원본을 디지털로 처리하기 때문에 복사화질이 우수한데다 PC와 네트워킹으로 연결돼 PC에서 작업한 문서를곧바로 프린팅하고 이를 팩스로 송신할 수 있는 등 획기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
코리아제록스가 시판하는 「에이블3321」은 90도 회전복사가 가능한데다복사원본을 수정, 편집하고 책을 별도의 복사작업 없이 그대로 팩스로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특히 9월부터 시판에 나설 최상위 기종인 「에이블3321P」는 이같은 기능 외에 프린팅까지 가능한 완전한 의미의 디지털복사기라는 것.
이같은 디지털복사기를 국내 처음 출시하게 된데 대해 문부사장은 『코리아제록스가 국내 사무기 시장의 디지털시대를 개막했다』고 평가하고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가격책정 등에서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개척자정신으로 국내 사무기 환경의 변혁을 주도해갈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밝혔다.
문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아직 디지털복사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인식의 대전환을 위해 5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방 주요도시를순회하며 디지털복사기 설명회를 개최하고 경찰청 등 주요 수요처를 대상으로 데모 실연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당분간 제품 홍보에 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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