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PC보급확대와 PC사용자들의 교육용 CD롬타이틀에 대한 유용성제고로 교육용타이틀판매량도 1만장시대를 맞고 있다.
물론 아무 타이틀이나이런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기획의 참신성,새로운 기술의 적용,소비자들의 기호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타이틀만이 이러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제일 먼저 소매판매 1만카피를 기록한 타이틀은 한국프로그램개발원이 제작한 초,중교 교과학습용 타이틀인 <96’리틀에디슨> 이다.
이회사가 밝힌 <리틀에디슨>의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량은 두 타이틀을합해 총 2만5천카피.
또 6월에 추가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어 올해 판매량은 3만카피를 넘어설 것으로 이회사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필적할만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타이틀은 솔빛조선미디어가 조화유씨의 영어학습서를 CD롬 타이틀로 컨버전해서 출시한 <이것이 미국영어다>이다.
지난 1월부터 시판된 <이것이 미국영어다>는 현재까지 1만카피가 팔린것으로 이회사의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판매호조를 발판으로 솔빛은 현재 인터넷을 통해 이 타이틀의 내용을 기업체들에게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으며 또한 1편의 여세를 몰아 지난달에 <이것이 미국영어다 2편>을 시판했고 오는 8월에는 3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글과 컴퓨터사가 선보인 바둑타이틀인 <천하수담>도 발매,한달만에초도물량 5천카피를 유통하고 다시 1천카피를 제작에 들어가는 등 올해안으로 1만카피이상의 판매를 이 회사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들 타이틀의 면면을 보면 기존의 타이틀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
<리틀에디슨>은 문제은행식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모든과목을 수록해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것이 미국영어다>는 동영상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학습이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고 기존의 어학타이틀과는 달리 학습시간개념을 적용,학습량을 하루 30분에 맞춰 1단원씩학습하도록 동기부여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이 회사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또한 <바둑수담>은 기존 바둑타이틀의 묘수풀이에서 벗어나 컴퓨터와 바둑을 둘수있는 프로그램을 내장,다른 타이틀과 차별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업계관계자는 파악하고 있다.
타이틀 판매량 1만카피 시대는 국내 교육용 타이틀시장의 활성화를 예견하는 징조로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수익이 보장되는 1만카피의 판매는『잘만든 타이틀은 잘팔린다』는 신념을 부추겨 전체적인 타이틀質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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