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MS)가 3일 인터넷 통합 플랫폼기술 「액티브X」 로구현한 첫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IE)3.0」 시험판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IE 3.0」은 MS가 선발인 넷스케이프의 「내비게이터」를 의식, 자체 기술과 마키팅 전략을 총동원시킨 브라우저의 결정판이라는점에서 발표 전부터 관련업계와 사용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다.
「IE 3.0」은 특히 「액티브X」를 비롯, 인터넷표준 문서확장규격 「HTML 3.2」와 인터넷 언어 「자바」등 핵심 컴포넌트기술을 모두 채용했고「네비게이터」용으로 개발된 객체형 플러그인 확장프로그램을 지원할수 있는 등 범용성과 전문성을 함께 강조했다.
「IE 3.0」의 주요 기능 가운데 우선 「액티브X」지원 부문은 객체기술(OLE) 기반의 「액티브X컨트롤」로 작성한 컴포넌트소프트웨어를 검색할수 있는 기능과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로 작성한 파일을 직접 검색할수 있도록 한 「액티브X도큐먼트」기능도 포함됐다.
「액티브X」기능이 지원됨으로써 「IE3.0」은 기존 자바 애플릿을 능가하는 동적인 멀티디미어 정보의 출판과 검색이 가능해졌다.
「IE3.0」의 일반 기능은 기존 2.0에서는 분리돼 있던 전자우편프로그램이 통합됐으며 기존 브라우저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다국어 문자세트를 지원,서로 다른 언어권 국가와의 우편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이밖에 「SSL 2/3」 「PCT 1.0」등 보안 규격을 비롯, 업계 표준 전자상거래규격 「SET」을 동시에 지원하며 미성년자에게 성인물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PICS」 기능이 제공된다.
「IE 3.0」과 함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사용자를 비롯, 인터넷컨텐츠 및 서비스 제공자들이 각자 환경에 맞게 프로그램 자체를 특화할 수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관리 키트(IEAK)」와 인터넷 음성 대화 및 채팅 기능을 제공하는 「넷미팅 컨퍼런스」등이 있다.
한편 MS는 현재 이번에 공개한 「IE3.0」을 올하반기중 「윈도95」와 「윈도NT」에 기본 통합하는 「내슈빌」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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