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업계, 인터넷 소식지 잇따라 발간

PC통신업체들이 고객들에게 인쇄 매체로 제공하던 소식지를 웹매거진 형태로 제작, 서비스에 들어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우콤,SDS 등 PC통신 업체들은 인쇄 매체형태로 발행해오던 소식지를 웹형태로 제작, 다음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한다.

PC통신 업체들이 이처럼 소식지의 인터넷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것은 인쇄매체에 비해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데다 우편발송에 따른 분실사고등의 염려가 없기 때문. 또 수시로 새로운 내용을 실을 수 있고 기존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어 홍보효과도 뛰어나다.

지난 16일 창간예비호를 선보인 나우콤은 6월부터 「퍼즐」이라는 새로운이름의 인터넷 소식지를 서비스한다. 이 소식지는 그래픽과 텍스트정보는 물론 동화상과 음성정보를 함께 제공, 이용자들이 흥미를 돋구고 있다.

유니텔 역시 다음달부터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인 「월간 유니텔」을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다.

특집, 유니텔 사랑방, 유니텔 소식통, 동호회 정보, 만화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소식지는 검색기능을 추가, 지난호의 소식지들도 쉽게 검색할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데이콤도 자사의 소식지인 「매직콜」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한국PC통신 역시 오는 8월부터 「꿈따라」의 내용을 홈페이지를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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