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베트남)=모인 기자>
LG그룹이 동남아 통신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베트남을 꼽고 나선 것은 대체로 두가지 성과가 뚜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첫째는 LG정보통신, LG전선을 앞세운 베트남 통신시장 진출이 성공을거뒀다는 자체평가가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고 실제로 베트남 52개 省중에40여개 省에 교환기를 공급할만큼 큰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우선 베트남을 교두보로 선정하게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한가지는 베트남이 지정학적으로 인접 주변국가에 영향을 미칠만큼 통신분야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베트남은 동남아지역 최초로 광케이블을 설치, 가동하고 있으며 전국망 구축사업에도 적극 나서고있다. 이외에도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고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잇점도 있다.
LG관계자들도 지적했듯이 베트남은 동남아 특히 캄보디아, 미안마를 중심으로 한 인접국가에 적지 않는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나라라는 점에서 LG의 이같은 교두보 표명은 또 다른 통신사업의 출발점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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