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대] 아망씨-CD롬 DB 도서관 "부푼꿈"

대용량 저장,검색기능의 탁월함,망을 이용한 정보공유,프리젠테이션의 간편함등 CD롬 타이틀의 여러가지 장점에 힘입어 많은 전문도서가 최근 CD롬 타이틀로 옮겨지고 있다.특히 외국의 대규모 전문 출판업체들은 자사의도서를 CD롬으로 제작,책보다 더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소비자가 원하는 전문CD롬 타이틀을 검색하여 판매하는 사업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아망씨(대표 윤석천)는 국내에서 제일많은 CD롬타이틀 DB를 갖추고 관련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이를 판매하는 업체다.이 회사가 보유하고 타이틀리스트는 총 2만여종,현재까지 1만여종의 타이틀 소개DB작업이 마무리중이다.

원래 윤사장은 일반 출판을 하기위해 CD롬 타이틀에 대해 알아보는 중에,국내에 전문CD롬 타이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CD롬타이틀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고 한다.

아망씨가 보유한 타이틀 리스트안에는 건축,광고,의학에서 전자공학,천문학,마케팅등 일반인들이 생각할수 있는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다.

이 회사의 타이틀 리스트에 들어가면 대분야 항목안에서 대분야를 구성하는 소분야항목을 찾을 수 있는데,예를 들어 의학분야로 들어가면 생체학,해부학,약학,정형외과,에이즈,연감,논문자료모음등으로 구성된 항목을 찾을수있고 그 항목안에서도 다시 특정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아망씨가 연세대 천문학과 학생들에게 판매한 라는 타이틀은 2천만개의 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별의목록만 출력해도 A4용지로40만장의 방대한 분량을 수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파망원경과 연결,자동적으로 별의 궤적을 추적할수도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천문학을 연구하는 학생에게는 무척 유용한 타이틀이다.

올들어 한달평균 작년10여건에 머물렀던 타이틀 문의가 3백여건에 달하고있고 대학의 전자도서관 구축추세등 전문CD롬 타이틀에 대한 소비자들의마인드가 확산됐다고 설명한 윤사장은 『이러한 전문타이틀의 활용이 교육정보화및 기업정보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다』고 말하며 『올 6월부터는 대학각학과별 타이틀 팜플렛작성을 통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망씨가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 소개 프로그램과 리스트를 CD롬 타이틀로 제작해 소비자가 원하는 CD롬 타이틀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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