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大가 29일 각종 학사행정 업무처리와 도서관 자료 검색, 재택강의 등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퍼스 전산망(LAN)을 개통했다.
전남大는 이날 오전 교내 전산소에서 崔漢善 총장을 비롯, 정보통신 관련학과 교수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전산망 개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大가 지난 93년부터 16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캠퍼스 전산망은 학사행정용 주전산기 1대와 연구·실습·행정용 워크스테이션 1백13대, 교수 연구실과 실험실 등에 배치된 개인용 컴퓨터(PC)2천6백4대가 상호 연결돼 있으며 외부인도 모뎀을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퍼스 전산망의 개통으로 수강신청과 각종 증명서 발급 및 공지사항안내, 문서 결재 등 학사행정을 PC단말기를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교수들간의 자료 송수신, 컴퓨터를 이용한 도서관내 CDROM 정보검색도가능하게 됐다.
또 인터넷을 통해 서울대를 비롯한 8개 대학 및 光州시, 全南도교육청, 광주과학기술원 등과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전남대는 캠퍼스 전산망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 전남이여 인터넷으로 가자」라는 주제아래 광주·전남지역 정보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광주= 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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