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으로 컴퓨터를 켤 수 있는 주기판이 등장, PC에서 유닉스, 도스, 윈도95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작동시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21일 석정전자(주)(대표 박재수)는 CD롬을 이용해 부팅시킬 수 있는 펜티엄주기판 「SJPTM HX」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컴퓨터 환경을 통합관리하는 바이오스(BIOS)에 CD롬 부팅이 가능한 기능이 추가돼 컴퓨터를 켤 때 부팅드라이브를 플로피디스크·하드디스크·CD롬 드라이브 중 택일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이에따라 PC마다 1∼2종의 운영체제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물리적 한계를해결, 프로그램·시스템 개발자나 연구실, 컴퓨터 전문가들이 운영체제별로하드디스크를 교체하지 않더라도 도스 및 윈도95는 물론 유닉스와 윈도NT 등다양한 운영체제를 활용할 수 있다.
「PTM HX」는 싱가포르 크리에이티브사의 비브라(Vibra)16C칩을 사용, 사운드블라스터와 완벽하게 호환되는데다 응용소프트웨어도 사블16 제품과 동일하게 제공해 별도의 사운드카드가 필요없다.
또 인텔 트라이톤Ⅱ 칩세트를 탑재해 처리속도를 15%나 개선했고 플러그 &플레이 바이오스(BIOS)를 채용해 윈도95에서 하드디스크 및 플로피디스크를포함한 주변장치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적외선 근거리통신이 가능한 IrDA포트와 주변기기 연결케이블을 통합한 USB포트를 옵션으로 제공했으며 PCI 2.1 규격의 PCI슬롯을 채용했다. 문의: (02)7062547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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