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써키트(대표 송동효)가 경기 반월공단에 신규로 공장을 확보하고 선발 인쇄회로기판(PCB)업체로는 처음으로 연성PCB(FPC) 관련 대대적인설비투자에 나선다.
코리아써키트는 최근 반월공단내 대지 1천4백평·건평 6백평 규모의 S社안산공장을 17억원에 인수, 이를 FPC전용공장으로 활용키 위해 10월 완료목표로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써키트는 이에따라 현재 월 4천5백장 가량을 생산중인 기존 안산공장의 FPC라인을 신공장으로 이전하는 한편 추가로 15억여원의 시설투자와30여명의 생산인력을 확충, 월1만장 규모의 FPC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설비투자가 삼성전기·삼성전자·LG전자·만도기계 등국내업체를 비롯해 세이코엡슨·미쓰미(일본) 등 해외거래선의 FPC수요가총체적으로 늘고 있는데 따른것』이라며 『PCB전부문에 걸친 同社의 사업강화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국내 FPC시장은 세일물산·유원전자·범아전자 등이 주도해왔는데 이번 코리아써키트의 대대적인 사업강화와 올 초 이 시장에 신규 가세한태일정밀 등에 의해 구조개편이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리아써키트는 이번 FPC전용공장 확보로 기존 단면·양면중심의1공장과 다층기판(MLB)중심의 2공장 등 품목별로 공장을 특화해 나갈 수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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