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부품유통업체들이 내달 정통부의 정보통신사업자 선정발표와 함께 본격화될 통신휴대단말기의 수요확대를 겨냥, 본격적인 영업체제 구축에 나섰다.
20일 나스코와 선인테크놀로지 등 통신부품관련 유통업체들은 오는 6월 정보통신사업자 선정과 함께 이에 따른 정보통신 휴대단말기 수요급증을 노려통합운영시스템(MIS)을 구축하고 외부 영업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시장우위선점을 위한 활발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모터롤러사의 통신용부품 대리점인 나스코는 올해 3.4분기내에 실시간정보처리(COT)운영체계를 구축하는 전산시스템을 도입, 모든 거래처와 상품이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자원과 시간의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있는 영업 지원체제 구축키로 했다.
나스코는 또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영업권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국내 개인휴대단말(PCS)과 위성방송장비(DBS)시장공략을 위한 전담 기술인력 및 영업인력을 보강하는 중장기 영업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선인테크놀로지 역시 올 매출 3백억을 목표로 통신 전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토털솔류션」체제를 구축하고 신임 영업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다가올통신시장 수요에 대비한 영업체제 구축에 총력을 쏟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메모리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통신부품시장은 현재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조만간 정보통신 사업자가 선정돼 본격적인 제조가 이루어질 경우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관련 통신부품 유통업체들의 영업력 강화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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