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전산원(대표 김길웅)이 15일 정부의 행정기관 사무관리 규정등을준수하는 행정전산망 전용 그룹웨어 「사무혁신탑」을 개발,이달부터 본격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기업전산원이 이번에 선보인 행정전산망용 「사무혁신탑」은 정부 사무관리 규정을 준수,복잡 다양한 정부 문서 양식 규격을 표현하도록 했으며그동안 행정기관 표준 워드프로세서로 사용돼온 워드프로세서 「하나」의 문서 작성법과 문서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호환성을 갖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향정전산망용 「사무혁신탑」은 또 외부에서 접수된 종이문서나 팩스문서등을 직접 결재할 수 있는 이미지 처리 기술을 채택,실질적으로 종이 없는사무실을 구현할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이밖에 파일 형태로 PC에 보관된 워드프로세서 문서를 상용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RDBMS)과 연동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어 문서관리 안정성과 확장성을 유지하도록 했다.
한국기업전산원이 이번에 개발한 행망용 「사무혁신탑」은 최근 국무회의가 7월 부터 정부중앙부처에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하고 전자문서의 법적효력 등을 인정키로 한 직후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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