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가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시장을 겨냥,주력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사이베이스XI」의 취약점을 보완하는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제품전략을 세우고 이를 향후 개발 계획에 적극반영키로 했다.
한국사이베이스가 지향하는 제품전략은 객체형 데이타베이스엔진 「어댑티브 서버」를 중심으로 미들웨어 「오브젝트 커넥트」,클라이어트서버 개발도구 「파워소프트 툴스」 등에 채택된 객체형 데이타베이스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가운데 「어댑티브 서버」는 특정 데이터 포맷에 투명한 접근성을 보장하며 객체형 및 관계형 데이터 접근 방식을 채택,응용프로그램 성능을 최적화한다는 데에 개발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이베이스의 독자 기술인 「스냅인」을 이용해 비디오·오디오·이미지·텍스트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할 계획이다.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처리를 위해 「인터미디어서버」라는 별도의 데이타베이스 엔진을 개발해서 내놓을 방침이다. 미들웨어 부문에서는 객체지향기술을 이용한 「옵젝트 커넥트」를 개발, 「파워빌더」·「옵티마」 등 개발도구로 작성한 응용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 엔진간 접속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이밖에 클라이언트서버 개발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위해 「파워빌더」·「옵티마++」·「미디어.스플래쉬」·「웹.sql」 등 다양한 개발도구를 제공,사용자들이 업무성격에 따라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사이베이스 측 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최근 급변하는 사용자 요구를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장기전략에서 나온 것이지만 사용자 요구의 변화에 따라서는 전략을 수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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