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팩스서비스 다국적 기업 미 FI, 한국에 현지법인 설립

축적 전송 방식 국제 팩스서비스 분야의 다국적 기업인 팩스인터내셔널(FI)社가 국내에 본격 진출한다.

FI사는 최근 국내 현지법인인 FI코리아(대표 박정웅)를 설립,5월말부터 본격적인 팩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FI사는 92년 미국에서 FI-Direct라는 이름의 국제 팩스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국제팩스 서비스 전문업체다.

이번 FI사의 진출로 그동안 국내에서 국제팩스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통신을 비롯,데이콤,서울이동통신,지테스등과의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축적 전송 방식의 팩스 서비스는 기존의 일반 전화선을 이용하는 팩시밀리전송과는 달리 디지털 방식의 팩스 전용망을 이용,컴퓨터에 팩스 데이터를일단 저장한 후 전송하는 방식으로 통화중이나 회선 장애시에도 높은 전송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재전송·동보전송·전송확인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팩시밀리의 성능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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