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최근 美인텔社와 반도체 부문에서 그동안 진행중이던 소송의 타결을 포함한 포괄적인 상호특허사용 및 제한적인 기술도입에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특허사용계약 체결로 현대전자와 인텔은 서로 상대방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난 94년부터 진행돼온 양방의 소송건은 사실상 종료됐다.
그동안 양사는 인텔이 현대전자를 상대로 D램 제조공정에서, 현대는 인텔이MPU설계제조공정시 각각 자사들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벌여왔다.
이번 상호특허 사용 및 기술공여 계약의 구체적인 사용범위와 지불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D램 제조기술의 특허공유 외에도 MPU분야에 대한인텔의 기술공여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전자 기획실 鄭文倍 전무는 『이번 계약은 현재 지적재산권에 관련해인텔과 진행중인 모든 분쟁의 해결은 물론 향후 비메모리분야에서 상호이익이 되는 심도깊은 관계의 정립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김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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