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FTMS)이나 톨게이트의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을전담관리할 가칭 (주)고속도로 정보통신 시설관리공단이 빠르면 다음달 초한국도로공사 자회사로 정식 출범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자본금 33억을 전액 출자, 6월초 출범할 고속도로 정보통신 시설관리공단은 전국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FTMS와 톨게이트자동요금징수시스템을 전담해 운영하게 되며 경기도 기흥휴게소 인근의 도로공사 시설관리본부를 본사로 도로공사 정보통신처 인력을 포함, 총 2백1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새로 출범할 정보통신 시설관리공단은 당분간 CCTV카메라·차량감지기(VDS)·가변정보판(VMS)·기상감지기 등 FTMS의 유지·보수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고속도로 신설에 따른 자동요금징수시스템·FTMS등의 설치, 유지도 전담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정보통신 시설관리공단의 초대사장에는 윤병무(尹炳武) 전 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의 이같은 방침은 개별용역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고속도로 정보통신시설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관련 기술축적 및 시스템표준화 등 통신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톨게이트 자동요금징수시스템은 삼성전자와 일본 미쯔비시컨소시엄이 공급, 유지·보수해 왔으며 FTMS는 캐나다의 델칸사가 소프트웨어를, 현대전자가 하드웨어를 각각 공급하고 그동안 현대전자가 유지·보수를 전담해 왔다.
고속도로 정보통신 관리공단은 중장기적으로 고속도로망과 연계해 도로공사가 자체 추진중인 광케이블망을 도공으로 부터 임대, 일반사업자에 대한임대사업은 물론 도로공사가 추진중인 고속도로 교통정보 PC통신 및 자동응답서비스 사업등의 추진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로공사 정보통신처의 한 관계자는 『자가통신망을 이용한 정보통신사업과 고속도로 교통정보종합서비스 사업은 도로공사가 자체적으로추진할 사업』이라고 못박고 『새로 출범할 관리공단은 자가통신망과 FTMS,터널내 통신장비, 과적·과속차량 단속설비 등 연간 2천억원에 이르는 정보통신관련 설비투자를 효율적으로 하고 아울러 유지·보수 등을 맡기기 위한것』이라고 출범배경을 밝혔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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