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업계, 대형 네트워크 프로젝트 참여 활발

네트워크상의 圖形정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대형 프로젝트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업계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LG-EDS·한진지리정보·현대정보기술등 주요 GIS관련사업자들은 최근 환경·토지·상수도·교통 및 공항시설등대형프로젝트에서 시스템통합(SI)업체들과의 공동사업 수행 의뢰가 증감함에따라 기존 GIS만을 위한 시스템구축에서 탈피, 다양한 분야에서 텍스트및 도형정보의 공동구축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기존 텍스트 위주의 시스템 구축 고객들이 최근 도형정보중심의 시스템 재구축 요청이 늘고 있고 도형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변화및 실질적 필요성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LG-EDS는 최근 영종도 신공항 종합프로젝트에서 도형정보시스템 구축부분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가운데 7억5천만원 규모의도형정보시스템 1차구축사업을 진행중이다.

한진지리정보는 최근 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 시스템사업수주시 한진정보통신등과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넷워킹작업과 도형정보 시스템구축의 통합에 나섰다.

지난해 구축한 환경부의 환경정보시 스템구축 1차사업을 텍스트위주의 SI사업차원에서 수행한 현대정보기술은 이를 바탕으로 한 2차 도형중심의 GIS구추사업자 참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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