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광폭TV용 브라운관(CPT)의 조달선을 외산에서 국산으로 전환한다.
이 회사는 최근 광폭TV 신제품부터 그룹 관계사인 오리온전기로부터 28인치 및 24인치 광폭TV용 CPT를 공급받기로 하고 구미 TV공장의 2개 광폭TV 생산라인 가운데 1개 라인을 이달초 시험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그 첫 제품으로 7월말께 28인치 광폭TV 신제품(모델명 DTW-2810FW)을 잡고 있는데 앞으로 오리온전기의 광폭TV용 CPT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36인치 제품과 28인치 제품 등 모두 2개 모델의 광폭TV를 출시했는데 CPT는 모두 RCA톰슨社의 CPT를 채용했고 오리온전기는 광폭TV를 이미 자체 개발해놓고도 내수시장이 불투명해 그동안 내수용으로 생산하지 않았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광폭TV용 CPT를 외산에서 그룹 관계사로부터 전환한 것은 그룹 관계사가 서둘러 양산체제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앞으로 치달을 가격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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