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부터 밀수된 전자악기가 악기상가를 중심으로 불법 판매되고 있어전자악기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입선다변화 품목으로 지정돼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일제 신시사이저·디지털 피아노·디지털 키보드 등이 악기상가를 중심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정식 악기수입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일제 전자악기의 수입금지조치 이후 정식 수입상들은 구형 모델 판매에만의존하고 있으나 밀수업자들은 최신제품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정식 악기수입업체들은 2~3년 전에 비해 매출이 50~20% 가량 줄어들고 있으며 낙원상가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5~6군데의 악기판매 업체가문을 닫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 예로 야마하의 「SY-99」 신시사이저의 경우 수입금지되기 전 국내에몇대의 재고만 있었으나 최근 밀수품이 급증, 대다수 상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국내 음반사 및 전문연주자들이 음의 특성을 이유로 대부분 야마하,로란드 등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판매업자들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밀수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식 악기판매업체의 한 관계자는 『야마하의 「SY-99」는 국내 시판용과수입품이 별도 제작됐기 때문에 어댑터 형태가 다르다』며 『주위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야마하가 자체판매를 위해 만든 모델들로 국내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품목』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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