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고급앰프 「엠페러」의 소비자가격을 확정, 판매 대리점선정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가는 한편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한다.
이 회사는 2일 고급 오디오인 「엠페러」시리즈 가운데 맨 처음 발표한 파워앰프(모델명 M-30S)와 컨트롤 앰프(C-01)의 소비자가격을 각각 8백50만원과 5백50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최근 두 제품을 판매할 대리점으로 서울 용산상가에 있는 고급 오디오전문점 3곳(삼성사·고전사·대한음향)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내수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4개 도시에서 고급 오디오전문점 관계자와 오디오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시청회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엠페러」앰프의 내수판매와 더불어 앞으로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인데 이달 29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릴 세계적인 오디오쇼인「하이파이 96」에 두 제품을 출품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앰프의 후속 제품으로 내놓을 2천만원대의 「엠페러」스피커시스템을 막바지 개발중인데 이르면 이달중에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