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공단, 경부고속철 부산통합 역사 공모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김한종)은 경부고속철도 부산통합역사 설계계획안을 국제설계경기 방식으로 국내외 응모자를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30일밝혔다.

현재의 부산역 철도부지 31만6천여㎡에 연면적 11만9천㎡로 건설될 통합역사는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의 모든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응모신청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배부하고 응모신청등록은 5월 10일부터 18일까지며, 배부와 등록 모두를 고속철도건설공단 건축국에서 담당한다.

작품 심사는 오는 9월중 실무경험이 있는 국내외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예술성과 독창성, 기능적인 해석능력,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종합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10월중에 그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고속철도공단은 심사결과 최우수작 1점에는 개발시설 및 토목설계분을 제외한 부산통합역사 건축관련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1점에는 1억원,가작 2점에는 각 5천만원, 입선작 4점에는 각 3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방침이다.

응모에 관한 문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949-1 금화빌딩 15층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내 건축국, 전화는 02)554-9930, 560-8756~8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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