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은 올하반기에 이루어질 정부의 초고속망사업자 허가와 관련,이달중에 시범지역을 선정해 초고속망 구축과 관련한 사례별 모형을 만들기로 했다.
30일 한국통신은 앞으로 초고속망 사업의 경쟁체제에 대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3개지역 유형별로 시범 사업지역을 선정, 운용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4월말까지 각 지역사업본부가 추천한 시범지역 가운데 ▲기존 통신시설을 전면 교체해야 하는 노후공업단지 ▲새로운 통신시설을 사전계획에 따라 구축할 수 있는 신공업단지 ▲통신시설이 낙후된 농어촌지역 등 3개 지역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들 3개 시범지역에서 가입자 광케이블 구축을 포함한 초고속통신망사업을 시범 수행하고 여기에서 산출된 결과를 모형으로 삼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통신이 초고속망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은 정부가 올해 하반기에전국 2백26개 지역에 초고속망사업자를 선정키로 함에 따라 민간기업체가 참여한 초고속망사업자들과의 전면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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