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콘덴서용 증착필름 전문업체인 성문전자(대표 이광식)이 최근 각종 증착필름의 가격을 3% 인하,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름콘덴서업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성문전자의 이번 증착필름 공급가 인하폭은 3%선으로 지난해까지 30∼40%가량 올랐던 인상폭에 비하면 극히 미미하지만 베이스필름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인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성문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의 콘덴서용 폴리프로필렌(PP)필름 생산업체인삼영화학 및 폴리에스터(PET)필름 생산업체인 SKC 등과 함께 가격인하를 추진, 소재업체와 부품업체의 共生을 꾀할 계획이다.
국내 필름콘덴서업계는 지난 94년 나프타제조업체인 미국 엑슨社의 화재를시발로 지난해까지 콘덴서용 필름이 40%이상 오른데다 업체난립으로 인한가격경쟁까지 심화돼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된 형편인데 이번 성문의 가격인하를 계기로 원자재 가격 폭등세가 진정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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