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시점관리(POS)시스템 공급업체들이 올들어 사업영역을 그동안의 단순POS터미널 공급에서 유통 시스템통합(SI)으로 확대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NCR을 비롯한 한국후지쯔·한국IBM·현대포스시스템 등 대형업체와 한국IPC등 중견POS업체들은 유통업체들의 다양한 시스템통합수요를 따라잡기위해 유통SI사업 강화하고 다양한 제품과솔루션개발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NCR은 수요자를 계층별로 차등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에 따라 고객사의 정보취득과 정보통신 그리고 효율적 정보사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스토어 오토메이션 △네트워크 매니지먼트(NMS) △OLTP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 등 4개분야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차별화하고 유통과 금융부문으로 시장을 특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국NCR은 삼성데이타시스템·농심데이타시스템·대명정보산업 등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개발과 교육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국후지쯔도 그동안 POS영업을 해오던 백화점기간업무팀·패키지팀·개발팀 등을 유통SI조직으로 흡수하고 백화점지원체제에서 중소규모 유통업체까지 시장을 확대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하반기경 「미니POS」를 국내에 도입하는 한편 서버와 터미너를 통제하는 POS컨트롤러를 SW로 처리할 수 있도록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IBM도 유통부문의 시스템구축 영업을 강화하기위해 협력업체들에대해자사의 DB를 온라인으로 공개접속할수 있도록 했으며, 서비스전문인력을 대폭 강화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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