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VAN 경쟁체제 돌입..제일씨엔씨 5월 본격 서비스

그동안 데이콤이 단독으로 서비스해 온 유통부문의 종합VAN서비스가 본격경쟁체제로 들어설 전망이다.

제일씨엔씨(대표 임인혁)가 대형소매업체와 제조업체 도매점간을 연결하는수·발주대행서비스 등 유통 종합 부가가치통신망(VAN)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본격 나선다.

제일씨엔씨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유통VAN서비스망의 구축을 완료, 오는 5월 애경백화점을 대상으로 각 입주매장으로 부터 발주 데이터를수신하여 거래처별로 분류, 제조업체로 송신처리해 납품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광역온라인방식의 수·발주 대행서비스 사업을 개시키로 한데 이어 오는6월부터는 화승상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개별 소매본부 시스템 전반을 팩키지화해 본부시스템을 종합적으로 대행·운영해주는 통신부문 수탁운영서비스에착수키로 했다.

제일씨엔씨는 이에 따라 2백여개 화성상사 대리점을 대상으로 통신부문 수탁운영서비스망을 올해말까지 구축키로 하고 1차로 오는 6월부터 8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제일씨엔씨는 이와함께 오는 7월부터 소규모 점포에 POS시스템을 제공, 매상분석 등을 통해 점포운영을 지원하는 NET-POS서비스의 사업도 실시키로 하고 독자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제일씨엔씨가 7월부터 도입키로 한 NET-POS서비스는 각 소매점의 상품동향, 매출동향등을 종합·분석해 소규모 소매점의 경영전략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토털서비스로 제조업체 및 소매점이 정보를 공유, 상품개발및 판매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제일씨엔씨는 이와함께 올해 말까지 일반 소매점의 정확한 POS데이터를 분석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상품개발및 점포경영의 효율화, 판매전략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SCAN DATA서비스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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