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개국 1주년이 지나고 가입가구수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램공급사(PP)의 광고수주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케이블TV 총 시청가구가 85만여가구에 이르는 등 가입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올 1‘4분기 PP의 광고수주도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P의 광고수주액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현대방송(HBS) 2백억원, 동아텔레비전(동아TV) 51억원, Q채널 43억원 등 총 4백29억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1‘4분기에만 2백50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케이블TV 관계자들은 잠정집계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실적은 아직 PP를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그룹협찬광고에크게 힘입고 있지만 케이블TV 가입자가 계속 증가하는 데다 전송망공사도 순조롭게 이뤄져 내달중에 1백만 가입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케이블TV에 대해 광고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달 22일 매일경제TV를 비롯 기독교TV·평화방송TV·한국홈쇼핑등 6개 PP가 참여한 케이블TV 광고전문 미디어렙인 「한국케이블컴」이 설립돼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으며, 그동안 광고를 전혀 내보내지 않았던 홈쇼핑텔레비전(HSTV)도 내달부터 광고방송을 내보내기로 최근 결정함에 따라 케이블TV의 광고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업계는 올연말까지 1백50만 시청가구 돌파가 가능할 경우 올하반기부터는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케이블TV 광고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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