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협력회사 인력개발센터가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노동부가 인정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16일 수원시 매탄동 인력개발센터에서 협력회사 사장단 및 관련 임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훈련기관 지정 현판식(사진)을갖고 1억원 상당의 전산교육장비 26대를 협력회사 모임인 협성회측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협력회사 인력개발센터는 정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용보험법의 직업능력 개발사업에 따라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정부 인정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에 참가한 협력회사는 31개 과정별로 납부한 교육비 전액중 90%까지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인력개발센터는 노동부가 인정하는 31개 교육과정외에 33개 과정을 추가해 총 64개 과정을 운영, 지난해까지 1만8천여명을 교육시켰으며 올해에는2천9백여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1만여명을 교육시킬 계획이다.
협력회사 인력개발센터는 삼성전자가 협력회사들에 대한 체계적인 인재육성과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91년 10월에 설립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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