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조석구)는 최근 대중적인 가격대의 고급오디오 단품을 잇달아 개발, 오디오 단품시장 활성화의 돛을 올렸다.
16일 아남전자는 미로형으로 설계된 74만원대 스피커시스템(모델명 TL-35)과 돌비 프로로직 서라운드시스템을 채용한 49만원대의 AV앰프(AV-3500)를 개발, 이달 말께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TL-35」는 이 회사가 고급 오디오 마니아를 겨냥해 이미 내놓은 2백10만원짜리 스피커시스템인 「TL-7」의 주요 기능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일반오디오 소비자들이 구입할 만한 수준으로 낮춘 제품이다.
또 「AV-3500」은 중앙스피커의 정격 출력이 채널당 1백W에 달해 기존 AV앰프인 「APA-1090」보다 고출력이면서도 가격은 17만원 정도 싸다.
아남전자의 한 관계자는 『국내 오디오시장이 컴포넌트 시스템 중심으로형성돼 있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두 제품의 출시를 통해 오디오 단품시장의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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