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복권 30~40대 사무직 남자가 주로 구매

중소기업 자동화 추진을 위해 발행되는 기업복권의 주요 구매자는 누구일까.

최근 기업복권을 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채재억)이 최근5백원짜리 즉석복권을 구입한 3백50명을 대상으로 복권 구매성향을 조사한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1%가 남자로서, 19%의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학력은 고졸 이상이 무려 98%나 됐으며, 그중 전문대 이상의 학력도 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복권을 얼마나 자주 사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4%가 한달에 한번 이상 복권을 구입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구매동기와 관련해서는 「당첨되기 위해서」가 41%로 가장 많았으며「취미나 스트레스 해소, 재미삼아」(23%)와 「좋은 일이 있어서」(22%) 등오락을 목적으로 복권을 구입한다는 응답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를 연령별로 보면 30∼40대가 61%, 20대가 20%, 50대가 14% 순으로나타났으며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이 가장 많은 41%, 기술전문직 26%, 자영업 2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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