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鄭夢憲)는 「열린경영」·「참여경영」의 기치아래 기업의미래를 선도해 나갈 젊고 의욕적인 사원들의 창의적인 경영제안이 최고 경영층에 여과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10일 사내 주니어보드(청년 중역회의)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번 현대의 주니어보드는 김주용 사장 직속으로 운영되는 상설조직으로회사경영 및 미래비전 등과 관련된 일체의 사안에 대해 최고경영자에게 직접제안할 수 있는 경영혁신체.
근속연수 2년 이상의 대리 및 과장급 15명으로 구성될 주니어보드는 매월2회의 정기회의를 개최, 각종 경영사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함으로써 장차 예비 중역으로서의 자질도 동시에 함양하게 된다. 또한 분기별 1회에 걸쳐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미래화와 혁신을위한 건전한 경영대안을 제시하게 되며 주니어보드 의장은 매월 정기적으로열리는 全社 경영회의에도 참석하게 된다.
현대는 주니어보드의 활성화를 위해 각 위원들에 대한 활동성과에 따라 포상 및 사내 교육이수 점수를 인정,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며 올 한해동안 全社차원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부문별·사업본부별로 주니어보드를 전면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년 임기의 주니어보드 위원은 각 사업부의 추천과 본인의 지원, 그리고회사측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발될 예정인데 이번 1기 위원 모집에는 75명이 지원,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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