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공사업 제1종 업체의 총수급한도액이 지난해보다 29.5% 증가한11조1천1백4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6일 통상산업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업체별 수급한도액은 현대건설이 4천4백83억6천4백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물산 2천4억6천2백만원,동아건설 1천6백93억4천7백만원, 쌍용건설 1천5백74억3천6백만원, LG건설 1천2백37억8천9백만원이다.
수급한도액은 1건의 공사에 입찰할 수 있는 최고한도액을 정한 것으로 전기공사업자의 자본금 및 공사실적에 따라 정해지는데 전기공사업자로 하여금능력에 맞는 규모의 전기공사를 수주하게 함으로써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주자에게는 수주업체의 시공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확정된 수급한도액은 1종업체의 경우 총 2천4백15개업체 가운데 상위 1백87개업체가 5조5천5백74억6천1백만원으로 전제금액중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체당 평균금액은 4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가 감소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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