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대표 서정욱)이 이화여대에 60억원을 지원, 정보통신인력 양성을 위한 고등정보통신교육원을 설립한다.
이화여대 윤후정 총장과 한국이동통신 손길승 부회장은 2일 오전 이화여대본관 회의실에서 이화-한국이동통신교육원(EAITEC: 에이텍, Ewha Advanced Information & Telecommunication Education Center) 건립지원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번 지원계약으로 이화여대에 교육원 건축 및 운영에 필요한 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캠퍼스에 지상4층, 지하3층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세워질 EAITEC는 오는 7월 착공돼 98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EAITEC을 통해 여성들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는 「정보검색사」 「웹디자이너」 「멀티미디어 디자인전문가」 등을 중점 양성하는 한편 정보통신 관련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첨단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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