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카메라와 무선 비디오폰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속하는 3백11개 자본재관련 제품이 올해의 전략품목으로 집중 개발된다.
통상산업부는 자본재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경제적·기술적 파급효과가큰 3백11개 자본재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선정, 고시하고 이들 품목 개발을위해 2천억원의 시제품 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선정된 전략품목은 △멀티카메라 △무선 비디오폰 △RF휴대형 데이터 검색기△카드시스템 메카 △핸디터미널 △로엔드 컬러 스캐너 △판매시점관리(POS)용 프린터 등 90개 전자·전기 관련 제품과, △자동재단기 △CNC 와이어 컷방전가공기 △건드릴링 머신 등 1백89개 일반 기계류 및 32개 소재로 돼 있다.
통산부는 대형과제는 품목별로 20억원 이내, 중·소형 과제에는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또 양산단계에 있으나 설비자금 조달에어려움을 겪고 있는 67개 양산품목에 대해서는 고시를 통해 시설자금을 우선지원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번에 자본재 전략품목을 선정하면서 연간 수입액이 1천만 달러이상인 품목과 향후 완전 수입자유화에 대비, 성능·품질 제고가 시급한 품목, 단기간 육성으로 국제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품목 등을 우선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
통산부는 이들 제품의 개발로 수입대체 63억5천7백만 달러와 수출증대 62억8백만 달러 등 총 1백25억6천5백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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