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퍼펙TV」의 채널수와 프로그램내용이 확정됐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우정성은 일본 최초로 실시하는 「퍼펙TV」의 33社 57개채널에 대해 사업을 승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일본방송시장은 영화, 외국어, 취미, 뉴스 등의 전문채널이 크게확대되면서 본격적인 다채널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뉴스는 일본경제신문의 「경제뉴스」, 새틀라이트뉴스의 「BBC」 등 6개채널, 외국어는 영어,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0개 채널로 확정됐다.
또 취미 오락관련 채널은 파이오니아의 「가라오케」, 미쓰이물산과 스미토모상사의 「통신판매」, 「골프」, 「격투기」 등 39개 채널로 결정됐다.
라디오방송으로는 제1興業이 1백개의 가요반주채널, 일본단파방송이 2개의주식정보 채널을 보유하게 된다.
각 사업자들은 늦어도 오는 9월까지 방송을 실시할 계획인데, TV 10개 채널외에는 모두 유료방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비스요금은 아직 최종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25개 채널 기본세트를 3천엔으로 하는 기존방침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심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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