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기기로만 인식되던 팩시밀리를 일반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을 차별화시킨 홈팩시밀리가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통신 등 국내 주요 팩시밀리업체들이 팩시밀리에 유·무선 자동응답전화기능을 추가하거나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차별화시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홈팩시밀리를 잇따라 출시할 방침이다.
이는 사무실 등의 팩시밀리 수요는 이미 포화상태인 것으로 평가되는 데반해 재택근무로 인한 일반가정에서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이처럼 팩시밀리에 홈개념을 도입한 신제품의 출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했던 홈팩스 「가가호호」의 후속모델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도 패션전화기처럼 변형시킨 홈팩시밀리를오는 4월 출시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도 일반 사무실 보다는 홈시장의 수요를 창출시켜야한다는 판단하에 지난해 선보였던 「마이팩스」에 이어 오는 5월 고성능 전화기와 팩시밀리의 기능을 결합하는 동시에 사용법은 단순화시킨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해 「띠아모」를 출시했던 대우통신은 감열지를 자주 갈아끼우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감열지의 길이를 늘린 홈팩스 신제품을 20만원대의저가로 책정, 오는 4월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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