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인 인켈(대표 崔錫漢)은 음성압축기술을 응용해 한 장의 디스크에 최고 54시간 동안 오디오를 담을 수 있는 「CD오디오북」(모델명 AB-100)을 개발, 이달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25일 인켈은 이같이 발표하고 5명의 연구인력과 4억원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이 기술을 이미 지난해 5월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CD오디오북」기술은 디지털신호압축기술인 「MPEG 1」과 디스크의 정보트랙에 「CD-AB규격」을 응용해 최장 54시간의 오디오데이터를 한 장의 디스크에 수록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또 트랙과 인덱스만으로 권과 장,절마다 세분화된 접근이 가능해 손쉽게 원하는 음성를 검색할 수 있고 전체 반복과 구간반복이 가능하다.
인켈은 「CD오디오북」의 출시에 맞춰 여기에 쓸 CD를 SKC社와 손잡고 종교인들을 위해 한글로 된 신약 및 구약성서,찬송가전집,조용기목사 설교집등을 내놓았다. 인켈은 또 어학용으로 김재호 토익 및 생활영어를 직접 제작해 5월중에 CD타이틀로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대입논술문제집, 불경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AB-100」과 유사한 제품으로는 소니의 「CD-REPEATER」가 있는 것으로알려졌는데 이 제품은 「CD ROM-XA」의 압축기술인 ADPCM을 사용해 최장 20시간을 재생하고 음질이 얼마간 떨어지는 반면에 인켈의 제품은 압축률이 더높은 「MPEG」기술을 채용해 재생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검색기능이 뛰어나다고 인켈은 밝혔다.
「AB-100」의 소비자가격은 29만8천원이고 관련 CD타이틀은 1만5천원에서2만원까지 다양하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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