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전문업체인 영창악기(대표 南相殷)가 2세 경영체제 구축 움직임을 보여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金在燮회장은 올들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가운데 전체 주식의 4 ·4%에 해당하는 10만주를 2번에 걸쳐 외아들인 金載龍씨(36)에게 양도한데 이어 지난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씨를 관리담당 전무이사로 승진발령했다.
金씨는 이에 따라 영창악기의 주주로 등록하는 한편 입사 1년6개월만에 부장에서 전무이사로 초고속 승진해 영창악기의 서울사무소를 맡는다.
金씨는 지난 94년 10월 영창악기에 부장으로 입사했고 6개월만인 95년3월에 기획담당 이사로 승진한 바 있다.
金씨는 앞에 나서는 것을 극히 꺼려해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데 회사에서도 미국에서 10여 년간 생활했고 입사전에는 삼성물산에 잠시 근무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영창악기의 2세경영체제 출범은 아직 미지수수로 남아있다.
金회장이 건재하기 때문이다.그런 金회장이 자신의 아들에게 지분을 양도한 것은 2세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으로 풀이하는 사림들이 많다.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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