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이 발신전용휴대전화(CT2)와 무선호출을 결합한 CT2착신서비스(일명 MEET-ME서비스) 시험에 나선다.
23일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의 연합체인 한국무선통신연구조합(이사장 鄭宜鎭)은 25일부터 무선호출을 이용한 CT2 착신서비스인 MEET-ME서비스 시험을시작한다고 밝혔다.
MEET ME 서비스는 무선호출가입자에게 호출신호를 보낸 후 발신자가 전화기를 든 상태에서 수신자와 연결, 통화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서비스로 이번 시험은 CT2단말기를 무선호출수신자의 응답수단으로 이용한 것이다.
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은 MEET ME서비스 시험을 통해 올 상반기에 CT2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무선호출서비스와 CT2서비스를 연계, 양방향통신서비스를 바로 구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선통신연구조합은 이 시험을 위해 기존 무선호출 교환기의 일부 기능을변경, 음성사서함과 연계함으로써 MEET ME서비스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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