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생 통신공사협회 14대회장
지난 72년 한국통신공사협회 설립 이후 14번 치뤄진 회장선거에서 최대의이변이 일어났다. 지방에 소재한 회원사 사장이 2천3백여 회원을 대표하는협회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지방소재 회원으로는 첫 출마에 당선돼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부산소재 명신전자통신 윤명생사장(51)이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윤회장은 "기존 수도귄지역의 협회장들이 오랫동안 협회 운영을 맡아왔으나회원사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게 당선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히면서 "이제 협회 운영에 있어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연다.
그는 협회 운용과 관련, "회원사는 단지 주체만 되고 경영 등 모든 분야는전문회장이 협회의 일을 맡아 처리하는 상근 회장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상근회장이 협회의 운영을 맡을 것"이라고 밝혀협회의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한다.
윤회장은 이를 위해 조만간 협회 원로와 전회장 등이 참여하는 "발전기획단"을 구성, 업계의 중지를 모으는 한편 제도.기술.관리.선거규정 등 협회의중장기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협회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명무실한 국제부의 기능을 대폭 활성화해 통신공사업이 국내에만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통신공사업의 국제화를 위해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도 병행할 생각입니다."
그는 통신공사업의 등록제 문제에 대해 "정부의 개방화 정책에는 근본적으로찬성한다"면서 "그러나 통신공사의 시공품질 향상과 부실공사방지.대외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등록요건의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 자립 경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재해예방기술원과 같은 기능을지닌 공기구렌트사업, 구내교환통신사업의 허가감리 등을 정부로부터 위탁받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기술자격 인정제도 도입과 지회의 독립 운영을 위해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그는 일부업종의 독립움직임과 관련해 "특정 이익집단이 제도권 밖에서의독자행동은 절대로 수용치 않겠다"고 잘라 말하면서 "협회가 구심점이 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발전이자 개혁"이라고 강조한다.
윤회장은 "이 모든 것들이 제대로 이뤄질 경우 회원사들이 그간 협회에 대해지니고 있는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의 개혁에모든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해 줄것"을 거듭 요청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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